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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추경예산 1천93억 증액 편성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4-10 02:01 게재일 2017-04-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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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반 조성 등 집중 투자

【상주】 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1천93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6천432억원보다 1천93억원(16.99%)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5천810억원 대비 1천10억원(17.38%) 증가한 6천820억원이다.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190억원에서 10억원(5.26%) 증가한 20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32억원에서 73억원(16.89%) 증가한 505억원으로 편성됐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필수경비 16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 148억원, 자체사업에 701억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등에 60억원, 차선도색 및 덧씌우기공사에 18억원, 마을안길 및 농로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에 130억원, 상하수도 기반정비사업에 42억원을 편성했다.

또 낙동강주변 편의시설 건립공사 11억원, 낙동강변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8억원, 상주시민운동장 기능보강공사 19억원 등 문화·체육 및 관광개발사업에 92억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등에 5억원, 가뭄책해소를 위한 관정사업 5억원, 용배수로 및 농로정비사업 47억원 등 농업분야사업에 18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 편성안은 오는 4월 17일부터 개회되는 제17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4월 25일께 최종 확정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 지역경제 회복, 농업분야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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