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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는 친환경 볍씨소독으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4-07 02:01 게재일 2017-04-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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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쌀연구회 시연회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상주쌀연구회가 친환경 볍씨소독 시연회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쌀사랑작목반 육묘장에서 상주쌀연구회와 함께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볍씨소독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볍씨소독 시연회는 지역농업인들에게 친환경적이면서도 손쉬운 볍씨소독법을 전파하는 행사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 참여 인원도 점차 늘고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그물망에 넣은 볍씨를 물온도 60℃에 10분간 담근 다음 즉시 찬물에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시연했다.

이 방법은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원균까지 97% 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기홍 상주쌀연구회장은 “종자로 전염되는 여러가지 병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종자소독이 필수적인데 특히, 온탕침법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간편하고 소독효과도 탁월하다”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이른 시일 내에 이 방법이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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