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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식량작물 보급종자 600t 공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4-03 02:01 게재일 2017-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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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없고 순도 높은<BR>벼·콩·옥수수 등 38종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벼, 콩, 옥수수, 잡곡류 등 총 38종의 식량작물 보급종자 600여t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보급종은 품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순도가 높은 종자로,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아 품질과 수량성을 신뢰할 수 있다.

즉 우수한 종자는 농업인의 소득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해마다 봄철이면 더 많은 보급종자를 확보하고자 도·시·군 또는 농가 사이에서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진다.

따라서 상주시는 보급종자를 공급하는 국립종자원, 국립식량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수시로 잔량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결과 상주시는 올해 벼보급종 463t, 콩 15t, 잡곡류 1.5t을 확보해 지난해 보다 훨씬 많은 우량보급종을 공급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보급종자는 농업인에게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기본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과 맛을 보장하는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시적소에 보급종자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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