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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국최초 격일주차제 시범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3-22 02:01 게재일 2017-03-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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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네거리 일대 135m 구간<BR>좌측 홀수일, 우측은 짝수일

【상주】 상주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동수네거리에서 동수나무까지 135m 구간에 대해 격일주차제를 시범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은 왕복 2차선 도로이며, 평소 양방향 불법주정차로 인해 차량교행과 보행자 통행에 많은 애로가 있었다.

격일주차제는 좌측도로변은 홀수일에 우측도로변은 짝수일에 주·정차를 허용하는 것으로, 위반시에는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시는 3월 한달을 격일주차제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홍보현수막, 배너, 입간판 등을 설치했으며 전단지 2천매도 제작해 해당지역 상가 및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순환버스 도입을 비롯해 6m 이하 도로의 일방통행로 지정, 자전거도로 구조개선, 대형주차장 조성, 중앙시장 일원 문화공간 조성, 10분 거리 걷기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격일주차제가 당장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시민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며 질서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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