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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산지유통 전문가 양성 주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3-16 02:01 게재일 2017-03-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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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카데미 과정 개강<br>3~10월까지 35명 배출
▲ 산지유통 전문가양성 마케팅 아카데미 과정 개강식 후 교육생과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대내외적인 농업환경의 급변으로 산지유통 전략이 절실한 가운데 상주시가 산지유통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3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산지유통 전문가양성 마케팅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

산지유통 전문가양성 마케팅 아카데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마인드와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5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는 이 과정은 3월 입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2회(전체 100시간), 이론과 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최고의 유통전문 강사를 초빙해 홍보기법, 실전 포장법,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 등 창의적인 시장접근법을 알려 유통전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국내 농산물시장의 개방확대와 핵가족화, 고령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 생산기반 붕괴 위기에 직면한 농촌현실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대응 혁신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산지유통을 선도할 전문가는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상품화 전략을 구사함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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