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양잠 산업 활성화 연구 등<Br>국제슬로시티연맹 “긍정적 성과”
【상주】 상주시가 최근 국제슬로시티로 공식 재인증을 받아 관광객 유치와 친환경산업 발전 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주시는 지난 2011년 6월 함창·공검·이안지역을 국제 슬로시티로 인증 받았으며, 전국에는 상주를 비롯해 11개 시군이 슬로시티로 지정돼 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지난 5년 동안 상주시가 펼친 슬로시티 운동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판단해 상주시를 슬로시티 회원 도시로 재인증하겠다는 입장을 상주시에 전해왔다.
슬로시티는 전통과 자연보전 그리고 느림의 미학이 살아있는 지역을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인증하며, 5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친다.
상주시는 그동안 슬로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연구는 물론 전통산업인 명주·양잠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강구해 왔고, 문화·생태·녹색자원을 연계한 슬로관광 체험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현재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돼 있는 함창, 공검, 이안지역과 함께 상주시 전역이 슬로시티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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