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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공모 당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3-13 02:01 게재일 2017-03-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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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의 농약안전보관함.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보건소와 상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사)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수행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당선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아직도 농약음독이 자살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으로 공성면 금계1리에 농약안전보관함 36개를 보급했고 올해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15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낙동1리와 낙동2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정신건강검진 서비스, 생명사랑 벽화조성,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근배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농약보관함 보급으로 농촌 주민들의 충동적인 농약음독이 사전에 차단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약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과 사후관리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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