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장 이점식)는 지난 6일부터 남구지역 노래연습장 243곳을 대상으로 불법영업 등 준수사항 위반행위 및 시설물 안전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상습적인 주류판매 및 접대부 알선 등 불법영업을 하는 고질적인 업소, 과거 위반 이력 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주류 보관·판매, 접대부 알선 등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점식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기존 노래연습장에 만연됐는 불법·퇴폐 영업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노래연습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