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레첸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현준은 2009년 AFC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 흐로닝언, CS마리티무, 알 아흘리, CD니시오날, 비토리아FC, FC포르투, 트라브존스포르 등 수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석현준은 국가대표팀 승선에 이어 지난해 1월 포르투갈 리그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그해 8월 터키 리그 트라브존스포르로 1년간 임대됐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도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 1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보였고 결국 임대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석현준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국내 프로축구 K리그로 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석현준은 해외에서 `저니맨`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데브레첸은 헝가리 1부리그에서 10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