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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단체 협약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1-12 02:01 게재일 2017-01-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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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구·경남은행 등<bR> 120개 점포서 판매 참여
▲ 1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 및 대행단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품권의 판매처가 될 판매대행점과 전통시장의 환전 업무를 대행할 판매대행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판매대행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에 차질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판매대행점은 상품권의 보관·판매 및 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대구은행, 농협, 경남은행 등 시중은행 3곳, 지역농협 12곳, 수협 2곳, 새마을금고 20곳, 신협 3곳, 상호저축은행 1곳 등 총 41개 지역금융기관, 120개 점포가 참여한다.

판매대행단체는 상품권의 판매홍보, 가맹점 관리 등의 업무를 대행하며 전통시장 상인회로 등록된 단체로 소비자 유도행사나 회원의 상품권 회수와 환전대행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총괄판매대행점인 시금고 대구은행에서 상품권을 반출하며, 시에서 판매수수료 1.2%, 환전수수료 0.5%, 환전대행수수료 0.5%를 지급한다.

회수된 상품권은 읍면동 판매대행점(판매점포)에서 3개월간 보관하게 되며 상품권 교환 지급할 때는 위·변조 여부를 확인 등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

시는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구매 편의와 가맹점의 환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점포를 선정했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 시중유통을 목표로 5천원권 200만장, 1만원권 200만장 등 총 300억원 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며,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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