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예산 201억 투입<BR>수산사업 조기 추진
포항시가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201억원 예산을 집중 투입해 51개 수산분야 중점사업을 조기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수산분야 정책 목표를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마련`으로 정하고, 8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중점 전략은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상품화사업 △김영란 법 대비 소포장재 상품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경쟁력 있는 양식산업 육성지원 △연안어장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제적 대응 △어촌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등이다.
어선장비 현대화를 비롯한 어업경영 내실화 사업에는 어업용 면세유, 어선·어선원 보험료, 어선 장비 지원 등 11개 사업에 38억원이 투입된다. 또 수산자원조성 사업에는 수산종자 방류, 연안해조장 조성, 에너지절감시설(히트펌프) 설치 등 16개 사업에 37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산기반시설 확충과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에 5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