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출산력과 상관없이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 20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서비스 기간이 일률적으로 태아 유형별로 정해져 있다는 지적이 있어 2017년부터는 지원 기간을 다양화하고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서비스 제공기간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출산력에 따라 첫째아 단축형(5일)·표준형(10일)·연장형(15일), 둘째아 단축형(10일)·표준형(15일)·연장형(20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 단축형(15일)·표준형(20일)·연장형(25일)으로 운영해 이용자가 직접 서비스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