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단체급식소<BR>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가입
포항지역 소규모 어린이단체급식소 전 사업장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을 완료했다.
포항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 내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단체급식소 490곳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가입을 마무리지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단체급식소의 경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으나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490곳 전부 센터에 가입하면서 약 1만4천명의 영유아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
시는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54% 수준에 그쳤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법과 실효성 있는 급식소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이를 통해 도출된 개선 방안으로 적극적인 가입유도 활동을 펼쳤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영양사가 없어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가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단체 급식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