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재단 공식 업무<BR>문화 로드맵 본격적인 추진
포항시 문화재단이 출범했다. 포항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 개최 이후 포항문화재단이 1월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문화기획, 축제운영, 공연전시, 생활문화 등 4개 팀이 주축이 돼 장기적이고 지속직인 포항시 문화발전 로드맵을 설계, 추진하게 된다.
문화재단 출범으로 인해 포항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포항 특화자원인 `스틸(Steel)`을 활용한 문화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문화자원인 해양, 철, 첨단과학 등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 문화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2017년을 문화도시 포항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