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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도청이전 효과 톡톡히 봤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12-27 02:01 게재일 2016-1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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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세 목표 20%이상 초과달성… 신도시 개발 덕분

【예천】 예천군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자동차등록 및 부동산거래 증가 등으로 지방세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예천군의 올해 지방세수 목표액은 총 439억원으로 11월 말 현재 501억원의 세수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는 목표액보다 20% 이상(9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지방세 세입증가요인은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도청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및 상가분양 등 지역 내 부동산거래 활성화, 전입에 따른 인구와 자동차등록 증가에 따른 세수 증가가 꼽히고 있다.

또한, 해마다 누적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번호판 합동영치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했으며, 채권압류 등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 것도 세수를 높인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도청신도시(호명면 산합·금능리) 내 각종 개발사업으로 올해 77억원, 2017년도 115억원 등 2018년까지 350억원 이상의 순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예천군은 내년도 지방세 징수 목표를 590억원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팜플렛 배부, 예천군 소식지 납부 홍보,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취약분야 기획 세무조사 활동을 통한 누락세원 발굴과 편리한 전자납부 서비스 제공, 성실납세자 추첨 등으로 세정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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