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까지 총 3개 노선<BR>영남권 대표 항공사 자리매김
대구-오사카·삿포로의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지난 23일 대구국제공항 청사 2층에서 대구와 일본 오사카, 삿포로를 잇는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에어부산은 앞서 지난 9월 대구-후쿠오카 노선에 매일 1회 신규 취항했으며, 이번 취항으로 3개의 일본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에어부산의 대구-삿포로 노선은 최초 취항이다.
올해 6월 취항한 대구-제주, 지난 14일 취항한 대구-싼야 노선까지 올해 총 5개의 대구발 노선을 신규로 개설함으로써 영남권 대표 지역 항공사로 입지를 더욱 다져가고 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대구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뿐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며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는 다양한 먹거리와 오사카성,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토와 인근 고베, 나라 등의 관광지까지 연중 볼거리가 가득한 여행지다.
또 삿포로는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눈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온천, 골프장 등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