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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곤충산업` 미래식량 새로운 비전 제시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11-24 02:01 게재일 2016-11-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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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16 세계곤충엑스포`<Br>평가결과·발전방안 보고회

【예천】 예천군은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여름 6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공을 거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관한 평가결과 및 향후 발전방안 연구 용역보고회를 가지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준 예천군수, 서문환 부군수, 실과단소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소장 차정현)가 엑스포를 관람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곤충엑스포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분석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56종 23만 마리의 살아있는 곤충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체험 콘텐츠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곤충요리와 곤충푸드 쿠킹쇼, 곤충관련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식용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이어 2회 연속 국제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 축제`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뤄 위상을 높이고 공신력도 인정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용역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점을 반영해 세계엑스포에 걸맞은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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