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일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2주간 에이즈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예방법 및 HIV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검사와 더불어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즈검진상담소(270-4135) 운영을 통해 조기진단을 촉진하고, 동성애자를 위한 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