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헌옷 등 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함으로써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절약정신을 일깨워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이날 수거한 헌옷의 양은 30t 분량으로 12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이를 매각해 얻는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 돕기나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현준 예천군수는 “평소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예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주길 부탁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