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에 물품 지원
<사진> 이번 사업은 올 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국에서 전해지고 있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들은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1년치 생리대를 후원하고 성교육 전문강사의 푸드테라피를 병행한 보건·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시장실, 시의회 본 회의장, 다문화센터, 시청 인터넷방송국 등 청사의 여러 곳을 견학하고 박의식 부시장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강호경 지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가족해체로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복지행정에도 이런 부분까지 생각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