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친선대회는 세 번째 교류전으로, 일본 남녀주니어 양궁대표팀 선수와 올해 7월에 개최된 제43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양궁대회 우승팀인 경북고와 인일여고를 포함한 경북지역 중·고 선수 12개팀 7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한국 중·고 양궁연맹에서는 자라나는 양궁 꿈나무들이 문화와 역사를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친숙함 속에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일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예천군청 실업팀에서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인 장용호 선수와 윤옥희 선수가 선수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준비활동 등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습회도 가졌다.
한편, 개회식에는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는 전국고등학교 체육연맹 카와이 토쿠유키 부위원장 외 4명이 참석해 양궁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