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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과메기 문화관 야간개장 성료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11-15 02:01 게재일 2016-1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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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진행…음악회도 열려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축제와 더불어 진행한 야간개장도 성황을 이뤘다.

<사진> `제15회 과메기 축제`, `제7회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야간개장에는 문화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전경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2일 열린 `작은 음악의 밤`에서는 신유석 색소폰리스트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4층 문화관 커피집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가슴을 적시는 통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멀리 보이는 오징어배 집어등 불이 함께 어울려 가을밤의 낭만을 연출했다.

관광객 김성희(57·경주)씨는 “과메기 축제에 참여해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과메기 문화관을 찾았는데, 멋진 야경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음악회가 열려 멋진 추억을 쌓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새로운 관람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과메기 문화관이 구룡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은 7월 임시 개관 후 현재까지 5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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