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둘러보고 귀농귀촌 꿈 키워요”

도시민·귀농귀촌인 대상
市, 농촌사랑 소비자교육
18일까지 화·금요일 운영

포항시가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촌사랑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시에 따르면 농촌사랑체험교육은 지역 농촌과 농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삶을 이해해 소비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 혹은 예비 귀농·귀촌인으로서 계획을 점검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 홈페이지에서 교육생을 접수·모집해 지난달 26일 개강해 18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1회 40~50명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체험단은 관내 읍면 지역에 산재한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과 귀농인들이 운영하는 6차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감따기, 사과따기, 버섯따기 등의 농산물수확과 고추장 담그기, 막장 담그기, 한과가공 같은 전통식품가공, 천연염색, 야생꽃차가공 체험, 현지 농산물 직거래를 체험했다.

지역 문화자원 이해와 홍보를 위해 지난달 29일에는 기북 산또래 사과축제장에도 참가했으며, 중명생태공원, 장기읍성,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도 견학할 계획이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