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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김하나, 佛배드민턴 혼복서 준우승

연합뉴스
등록일 2016-11-01 02:01 게재일 2016-11-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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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中 정쓰웨이-천칭천에 무릎
▲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김하나(왼쪽)가 혼합복식 세계랭킹 10위 정쓰웨이-천칭천(중국)과의 결승 경기를 마친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있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다.

고성현-김하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정쓰웨이-천칭천(중국)에게 0-2(16-21 15-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성현-김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올해 2연패에 도전했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도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6-21 17-21)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의 맏형 이현일(36·MG새마을금고)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 결승전까지 올라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지만, 세계랭킹 19위인 스위치(중국)에게 0-2(16-21 19-21)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성지현은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에게 패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허빙자오는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을 제외한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석권했다.

특히 정쓰웨이, 천칭천, 자이판, 허빙자오는 모두 1997년생 10대들이고, 스위치도 1996년생인 차세대 에이스들이어서 중국 배드민턴이 순조롭게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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