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주시 낙동면 분황리 990-88번지 한우 축사 인근에 떨어진 포탄은 날개가 달린 길이 55㎝, 지름 10㎝ 정도의 연습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탄이 떨어지면서 콘크리트 포장의 농로가 가로 세로 45x65㎝ 정도 균열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수년 전에도 중동면의 한 식당 천장에 연습탄이 떨어져 아찔한 경험을 한 바 있는 주민들은 군의 안전불감증에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상주 낙동 공군사격장은 1953년 상주시 중동면 간상리 일원에 약 800만㎡를 미국 공군이 설치했다가 197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공군이 전투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