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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아트피아, 26일 연극 `어머니사랑`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10-24 02:01 게재일 2016-10-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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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아트피아의 연극 `어머니사랑`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시민연극단체 극단아트피아의 세 번째 레퍼토리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무대에 오른다.

극단아트피아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매주 연습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발표회로 연극 `어머니사랑`을 공연한다.

극단아트피아는 지난 2012년 수성아트피아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가족뮤지컬 `엄마들의 수다`를 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단원들은 2013년 수성아트피아가 제작한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에 조역 및 코러스로 참여했고, 두 번째 레퍼토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하며 연기력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미스코리아`에 참여해 삶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연기로 젊은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했다.

극단아트피아는 지난 5년 동안 일반인들과 전문 연극인들, 그리고 공공아트센터가 협력하면서 시민들의 삶 속에 예술을 뿌리내리는 독특한 생활예술공동체의 모델을 만들어왔다. 단원들은 초등학생부터 주부, 직장인 그리고 60대 이상 노년층까지 삼대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결과발표회 작품 `어머니 사랑`은 가족을 위해 항상 헌신하며 살았던 어머니, 힘든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항상 괜찮다고만 하시는 우리들의 어머니를 표현한 작품이다.`어머니사랑`은 TBC 배우이자 교육연극 예술강사로 활동 중인 이융희가 대본을 쓰고, 2013년 대구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많은 연극과 뮤지컬에서 배우 및 연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과학대 겸임교수 이지영이 연출을 맡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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