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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은 거대한 미래` 영주서 산림문화축제 개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0-13 02:01 게재일 2016-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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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날` `산림대상` 시상식도
산림산업 발전과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는 `제6회 경북도 산림문화축제`가 12일 영주시에서 열렸다.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임업 관련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분위기를 북돋았다.

이날 행사는 오는 18일 `산의 날` 기념식과 임업인 한마음 체육대회, 레크레이션, 산림문화체험, 임산물 직거래 장터, 시·군 홍보관 운영 등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진다.

특히 도내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제6회 경북도 산림대상`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산림대상에는 개인부문에 국가산림정책자문위원 박광우(63)씨가, 단체부문에는 (사)한국임업후계자협의회 영주시협의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광우씨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도에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원의 방향 설정, 수목원 기초계획수립 등 자문역할을 수행했고, 현재 국가시책 산림사업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주시협의회는 지역 산림산업 발전을 위해 임업인 산림경영기술 보급, 관내 조경지 관리, 산림보호활동, 임업문화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임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거대한 미래 산업으로 산림의 이용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일자리가 넘치는 풍요로운 산촌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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