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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물든 경북 가을… 관광객·시민 곳곳서 웃음·탄성 가득

제2사회부 종합
등록일 2016-10-10 02:01 게재일 2016-10-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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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상주·고령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과 지역축제

경북매일·상주시·고령군·의성군 주관

공연·전시회·경연대회·각종 체험 풍성

완연한 가을 날씨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10월의 첫 번째 주말.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을 비롯한 각종 축제가 경북 지역 곳곳에서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주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을 비롯해 `2016 상주이야기축제`와 지역 예술인 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이 북천시민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주이야기축제는 자전거 도시 상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행사에는 서울 송파구 자전거연합회를 비롯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해 시내 5㎞를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자전거 묘기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탄 빨간 토끼`, `깜장이`, `해님달님` 등의 인형극이 3일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본지가 주관한 낙동강 7경문화한마당과 예술공연, 노래자랑 등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나와 자전거 이야기 경연대회`는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산시 등 전국의 초등학생과 일반인들이 예심을 거쳐 본선무대에서 입담을 뽐냈다.

또 축제기간 매일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경주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상품을 제공했으며, 쌀농사 체험, 잠업 체험, 곶감 만들기 체험 등 상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연계행사로 개최된 상주시장배 전국 챌린저 MTB대회와 국화 전시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에서도 6일부터 9일까지 대가야문화예술제가 펼쳐져 사람들을 흥겹게 했다.

대가야문화누리와 다산면 좌학공원 등에서 열린 제43회 대가야문화예술제는 개막식, 미술품 전시회, 문화의 거리 버스킹, 악극 공연, 대가야 장기대회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참석자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8일 다산면 좌학공원에서 예술제와 함께 진행된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에는 가수 구창모, 최석준, 김양 등이 출연해 2천여명의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림의 시간을 펼쳤다.

이와 함께 7일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도 10여명의 유명 성악가와 센트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성군에서도 7일 의성문화회관 앞마당에서 `2016 의성군민 한마당큰잔치`와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신유, 남궁옥분 등 인기가수가 열정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관람객들은 박수로 이에 화답하며 즐거워했다.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 대표와 본지 최윤채 대표, 군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사회부 종합

■ 의성지역 축제

▲ 가수들의 신명나는 공연에 의성군민들이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 가수들의 신명나는 공연에 의성군민들이 박장대소를 터트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군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군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공연장마다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인기가수 신유가 열창하고 있다.
▲ 공연장마다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인기가수 신유가 열창하고 있다.
▲ 가수 남궁옥분이 80년대 히트곡을 부르며 의성군민들과 추억을 나누고 있다.
▲ 가수 남궁옥분이 80년대 히트곡을 부르며 의성군민들과 추억을 나누고 있다.
▲ 트로트계의 싸이 가수 이병철이 의성군민들과 하나 되어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 트로트계의 싸이 가수 이병철이 의성군민들과 하나 되어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상주지역 축제

▲ 가수 김용임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 가수 김용임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 이정백 상주시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정백 상주시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가수 금잔디가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북돋우고 있다.
▲ 가수 금잔디가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북돋우고 있다.

■ 고령지역 축제

▲ 곽용환 고령군수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흥겨운 자리가 되기를 당부하고 있다.
▲ 곽용환 고령군수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흥겨운 자리가 되기를 당부하고 있다.
▲ 가수 김양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 고령 군민들과 흥겨운 자리를 만들고 있다.
▲ 가수 김양이 무대 아래로 내려가 고령 군민들과 흥겨운 자리를 만들고 있다.
▲ 모델 출신 가수 홍원빈이 객석에서 고령군민과 하나 되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br /><br /><br /><br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 모델 출신 가수 홍원빈이 객석에서 고령군민과 하나 되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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