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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년 예산확보 전 행정력 집중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8-03 02:01 게재일 2016-08-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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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시장 중앙부처 방문<BR>국비 1천800억원 지원 요청
▲ 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이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총괄예산심의관을 만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5, 6월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등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1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총괄예산심의관을 비롯한 주요 심의관을 만나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등을 위한 예산 1천800억원의 지원을 청원했다.

이날 요청한 주요사업은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215억원) △문화원건립(19억원) △진안유휴양촌 조성사업(25억원) △바이오테라피산업화 기반조성(18억원)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3개 지구(54억원) △소하천 정비사업(14억원) △말응지구 배수개선사업(15억원) △모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26억원) △양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30억원) △문경시민정구장 리모델링사업(17억원) △소규모 수도시설개량사업(10억원) 등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본예산이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한 이래,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가 5천543억원을 기록하는 등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 SOC 사업 확충 계획에 따라 수년 내 본예산 6천억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재정자립도가 13.4%로 열악한 문경시는 중앙부처의 각종 국비 지원이 없이는 지역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면서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와 힘을 합쳐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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