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멀티체험관 조기개관<BR>국내최대 무당벌레 건물 눈길<BR>곤충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예천】 예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맞춰 예천곤충 멀티체험관을 조기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관은 무당벌레 모양으로 건립된 국내 최대 곤충모형 건물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군은 곤충 도시 예천과 곤충생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곤충엑스포에 맞춰 개관을 앞당겼다.
연면적 997㎡, 건축면적 571㎡의 2층 규모로 만들어져, 1층은 멀티다목적실, 도서·놀이방, 기계실 등으로 구성되고 2층은 전시 및 체험장, 기념품 판매장,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 멀티다목적실은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일반 체험장, 회의실, 도서·놀이방이 들어선다.
2층 전시 및 체험장은 곤충을 스토리텔링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대장 거품벌레, 진딧물 사냥꾼 무당벌레, 흰점박이꽃무지 한약방, 개미대장의 부대 길 찾기 등 곤충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현준 군수는 “곤충과 함께 체험하는 색다른 체험관이 완성돼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