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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서 만난 한효주·이종석… MBC `W` 8.6% 출발

연합뉴스
등록일 2016-07-22 02:01 게재일 2016-07-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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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이어 동시간 2위
만화 속 세상으로 빨려들어간 한효주와 만화의 주인공 이종석의 첫만남은 8%대의 시청률을 낳았다.

MBC TV가 지난 20일 새롭게 선보인 수목극 `W`가 전국 시청률 8.6%, 수도권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청률 1위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였다. 전국 12.9%, 수도권 14.0%.

SBS TV `원티드`의 전국 시청률은 5.4%,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6.7%로 각각 집계됐다.

`나인`의 송재정 작가가 쓰는 판타지 스릴러 `W`는 현실의 여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만화 `W`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W`의 주인공 강철(이종석)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오연주가 개입하게 되면서 현실과 만화 속 세상이 뒤엉키게 된다.

첫회에서는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한효주의 상큼 발랄한 모습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류스타 이종석의 해사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경쟁작인 김우빈·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를 단번에 제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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