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음반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초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앨범 출시를 미룰 것으로 알려진 현아는 8월 1일로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한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아가 여름을 타깃으로 앨범을 준비했고,더 늦춰지면 리우올림픽과도 맞물려 일정을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예정대로 앨범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달 포미닛 해체 이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현아는 2010년 `체인지`를 시작으로 `버블팝`, `아이스크림`, `빨개요`, `잘 나가서 그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솔로로도 존재감을 보여줬으나 이 앨범부터는 진정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다.
현아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음악 축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6`에서도 “지난 5월 발리에서 화보 촬영 겸 앨범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새 앨범 수록곡을 직접 선곡하고 타이틀곡 작사를 하는 등 전반적인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안무 연습 등 컴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