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리 일원서 4개월간 재배<BR>가을엔 메밀 수확 이웃 전달
【문경】 문경시 새마을지도자 호계면협의회(협의회장 이경희)와 부녀회(부녀회장 이화숙) 회원, 호계면 직원 40여명은 지난 8일 4개월간 정성 들여 재배한 단호박을 수확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호계리 일원 4천여㎡에 지난 3월 파종해 재배한 단호박 2천500㎏을 수확했다.
이경희 협의회장은 “수확한 단호박 중 일부는 인효마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 홀몸노인과 결손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확현장을 방문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함께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새마을정신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호계면 협의회에서는 호계면 막곡리 입구 2천600여㎡에 메밀을 파종해 오는 가을에 수확할 예정이다. 이는 또 다른 사랑의 나눔 실천에 사용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