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의 하나로 천안함 피격사건 6주기를 맞아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계획됐으며, 58명의 군 가족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했다. 이날 견학 참가자들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된 천안함 선체를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희생 당한 46용사를 추모했다. 이후 서해 수호관으로 이동해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 영상, 사진, 희생자 유품 등을 둘러보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류영관 16전투비행단장은 “군 가족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믿음직한 비행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