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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6-06-20 02:01 게재일 2016-06-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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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원진(새누리당, 대구 달서구병·사진)의원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결의안은 1960년 2월 28일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섰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길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조원진 의원은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자발적 민주화 운동으로서 3·15의거와 4·19혁명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2·28 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명자 수가 12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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