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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반 총장과 인연 소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5-30 02:01 게재일 2016-05-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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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콘퍼런스 환영만찬<BR>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반기문 총장은 안동하회마을과 경북도청 방문에 이어 오후 7시부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N NGO 콘퍼런스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최양식 경주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2시간 여동안 진행됐다.

환영 인사에 나선 최양식 경주시장이 행자부차관 시절 외교부장관으로 있던 반총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최 시장은 “반 총장은 당시 외교부 출근길에 청소원들과 경호원들이 총장과 마주하는 것이 싫어서 자주 숨어버렸는데 반 총장은 일일이 찾아가 정중하게 인사를 먼저 했다”며 “반 총장은 이런 이유로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훌륭한 공무원 1위로 뽑혔고 저 역시 반 총장의 이런 모습을 배우며 노력을 많이 했지만 늘 2위였다”고 회고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유창한 영어로 환영 인사를 해 박수를 받았고 반 총장은 만찬을 마친 뒤 출입구에 서서 전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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