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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곡성` 넘어 개봉 첫날 1위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27 02:01 게재일 2016-05-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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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가 한국영화 `곡성`의 질주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

26일 `엑스맨`과 `곡성`의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시리즈 8번째 작품인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첫날 `곡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엑스맨`은 공식 개봉한 지난 25일 1천216개 스크린에서 5천293회 상영되며 29만8천171명(매출액 점유율 57.0%)의 관객을 모았다. 전야 개봉을 포함한 누적관객 수는 30만2천628명이다. 이는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전야 개봉, 12일 공식 개봉한 이후 2주가량 1위를 놓치지 않아 온 `곡성`은 박스오피스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누적 관객 수는 495만4천258명을 기록했다.

다만, `엑스맨`은 개봉 첫날이라는 이득을 본 것이어서 이런 추세가 지속할지는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주목을 받았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컬러스 홀트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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