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NGO 올림픽` 준비 끝났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5-27 02:01 게재일 2016-05-27 1면
스크랩버튼
UN 콘퍼런스 30일~내달 1일<BR>행사장 보안·경호 등 최종점검<BR>반기문 총장 개막식 참석 축사

오는 30일부터 3일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6차 UN NGO 콘퍼런스` 개막을 앞두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시설 준비, 숙박, 교통, 보건·의료, 안전·경호 등의 준비를 마쳤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20일 각각 준비상황 중간·최종 점검회의를 가진데 이어, 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사무국, 경주시, 하이코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하는 `행사장 점검회의`를 최종 가졌다.

우선 출국일과 입국일을 중심으로 해외참가자들을 행사장까지 모셔오도록 신경주역·경주터미널과 하이코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6대 운행할 예정이다.

숙박 장소는 보문단지 23개 호텔(콘도 포함) 4천662실을 확보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 주차장을 2천면을 확보하고 33명의 주차 안내요원과 안내 입간판 14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도, 경주시, 경주경찰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보안·경호 대책도 꼼꼼히 준비해 46명의 보안인력과 금속탐지기, X-RAY, 핸드스캐너, 각종 CCTV를 배치하고 외부에는 경비 및 순찰을 위한 경찰인력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대책으로 HICO 1층에 현장 의료지원반과 1대의 긴급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사전 행사장 주변 음식점들에 대한 위생 점검·지도를 실시하고, 열감지기 2대와 감염병 감시반을 운영해 식중독, 감염병까지 철저히 차단한다.

한편, 30일 콘퍼런스 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순흥 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의 주요내·외빈 환영사와 가수 이승철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UN등 국제기구 종사자, NGO대표, 대학 등 많은 국내·외 관계자가 참가하는 행사이고 경북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경주 콘퍼런스를 기억에 남는 행사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