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리정원` 문근영 등 캐스팅

27일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 영화 `유리정원`에 캐스팅된 문근영(왼쪽부터)·김태훈·서태화./연합뉴스

신수원 감독의 신작 `유리정원`의 여주인공에 배우 문근영, 남주인공에 김태훈·서태화가 낙점됐다.

`유리정원`은 남들보다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 연구원 `재연`(문근영)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한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김태훈은 표절시비에 휩싸여 세상과 등지게 된 소설과 `지훈`, 서태화는 재연과 묘한 관계를 유지하는 `정 교수` 역을 맡는다.

영화는 오는 27일 경상남도 일대에서 크랭크인 되며 내년 상반기 중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