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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창업 서비스 본격 시작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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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창조일자리센터` <BR>경북도, 대구대서 개소<BR>도내 4개 대학서 지원
▲ 18일 오전 대구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 테이프를 당기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청년취업에 방점을 찍고있는 경북도가 청년 취·창업에 필요한 서비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경북도는 18일 오전 대구대학교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창업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일자리 공감 토크콘서트, 경북도·대구고용센터·경산시 등 유관기관 홍보관 운영, 이미지 메이킹 공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관장과 함께하는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이란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유한봉 대구고용센터소장 등 기관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금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거리인 취업문제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의 “요즈음 탈스펙 시대라 하는데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본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어떠한 인재를 원하고 있는지를 알아본 후에 그에 맞는 전문지식을 준비 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여러분들도 취업에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되어 있는 취업·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이 고용센터 등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 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1~2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한다. 아울러 선정대학을 비롯해 타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번에 문을 연 대구대를 비롯,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구미대(구미-중부권) 등 4개 대학교가 권역별로 대학생 중심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대는 앞으로 5년간 25억원을 지원받아 경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남부권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대구대가 경북 남부권역의 일자리 정보 중심대학으로 사명감을 갖고 청년취업 종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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