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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으로 동서화합 대통합 이루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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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 김관용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일행이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분향을 하고 5·18민주화운동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시의원,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2013년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5·18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양 시장단은 대구 2·28,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함으로써 동서화합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올해는 지난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광주시장단 40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18일 오전 대구시장단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의 그간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 및 논의했다.

그동안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회의 등을 통해 대구-광주 간 결속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협력과제를 발전시켜 달빛동맹이 동서화합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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