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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청률 15% 돌파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19 02:01 게재일 2016-05-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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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 경쟁작 5% 차이 따돌려
도토리 키재기 수준에 머물던 월화극 시청률에 변화가 일어났다. 박신양의 힘이다.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17일 시청률 15%를 넘어섰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16회는 전국 15.3%, 수도권 16.5%, 서울 1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TV `대박`과 MBC TV `몬스터`를 5%포인트 이상 따돌린 성적이다. 10% 안팎을 오가던 월화극 시청률에 의미 있는 변화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대박`과 `몬스터`는 각각 전국 시청률 9.6%와 9.5%를 기록하며 여전히 저수위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타이틀 롤을 맡은 박신양의 현란한 드리블과 원맨쇼로 설명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종영까지 4부가 남은 상황에서 조들호가 본격적인 반격을 전개하며 시원함을 안겨주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그간 월화극 1위는 이어갔지만, 박신양의 원맨쇼만으로는 힘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10~12%의 시청률에 머물러 종종 KBS 1TV `가요무대`에 월요일 밤 시청률 왕좌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15회에서 전국 14.1%, 수도권 15.3%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는 전국 15%를 넘어서면서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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