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특화사업 `덴동어미 화전가`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5-18 02:01 게재일 2016-05-18 10면
스크랩버튼
국비 3억 지원받아 홍보·육성키로
【영주】 영주시는 한국콘덴츠진흥원이 국비사업으로 공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사진>를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90여개 콘텐츠가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심사를 통해 총 23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가 응모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

시는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를 해학과 익살로 풀어낸 퓨전마당극으로 작품화해 올 연말부터 2017년도 상반기까지 공연을 계획하고 현재 사업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당놀이 공연장에 영주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상설 공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덴동어미와 관련된 학술대회와 국내 마당놀이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콘텐츠의 홍보 및 완성도를 높이고 이와 연계해 덴동어미와 관련된 공예품, 먹거리 등을 개발, 명실상부한 영주의 문화산업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