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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女게이트볼팀, 생활체육대회 첫 2위 기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5-16 02:01 게재일 2016-05-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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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여자 게이트볼 선수단이 상주 시민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최근 이틀간 개최된 2016년 어르신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참가 사상 처음으로 군부 2위를 차지했다.

울릉군선수단은 섬이라는 열악한 체육 환경에도 이번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남자부, 여자부, 남녀혼성팀이 출전, 남자부와 남녀혼성팀은 아깝게 탈락하고,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부는 조복순(78), 임점순(74), 임순남(78), 김옥분(72), 박순자(65) 이임순(74), 박차선(78)씨 등 평균 7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틀간의 열전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손광목 울릉군 게이트볼협회장은 “도서 낙도의 열악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혼연일치 꾸준한 연습은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화합, 단결과 열정을 통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최수일 군수는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울릉군의 명예를 더 높였다” 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물론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편안한 노후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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