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선수단은 섬이라는 열악한 체육 환경에도 이번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남자부, 여자부, 남녀혼성팀이 출전, 남자부와 남녀혼성팀은 아깝게 탈락하고,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부는 조복순(78), 임점순(74), 임순남(78), 김옥분(72), 박순자(65) 이임순(74), 박차선(78)씨 등 평균 7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틀간의 열전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손광목 울릉군 게이트볼협회장은 “도서 낙도의 열악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혼연일치 꾸준한 연습은 물론, 열심히 노력하고, 화합, 단결과 열정을 통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최수일 군수는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울릉군의 명예를 더 높였다” 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물론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편안한 노후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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