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5월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이다. 또 천만 한국영화인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변호인`이 200만명을 돌파한 시점보다도 빠르다.
`곡성`은 `추격자`(2008)와 `황해`(2010)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생애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을 비롯해 황정민, 천우희, 구니무라 준과 아역 배우 김환희 등이 출연했다.
한 농촌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 뒤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기이한소문 속에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제69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