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 감독은 전작 `마돈나`가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고, 문근영은 `사도`로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유리정원`은 남들보다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연구원 재연(문근영)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한 소설가의 시선으로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리틀빅픽처스는 “문근영이 지금까지 맡은 배역 가운데 가장 강렬한 욕망과 신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리정원`은 이달 안에 다른 배역의 캐스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