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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 최성원, 드라마 하차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10 02:01 게재일 2016-05-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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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최성원(31)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JTBC `마녀보감` 제작사인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는 9일 최성원의 드라마 하차 소식을 알리면서 “촬영 도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던 최성원씨는 평소와 달리 회복 속도가 더뎌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으며 최성원씨의 경우 조기에 발견돼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 소견이 있었다”며 “주요 배역이었던 만큼 제작진의 안타까움도 크지만 배우의 치료 및 회복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성원의 측근은 이날 “지난 토요일(7일)에 무균실로 들어갔다”며 “회복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조기에 발견하기도 했기 때문에 하루 빨리 회복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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