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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7월 개최

연합뉴스
등록일 2016-05-10 02:01 게재일 2016-05-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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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오는 7월 서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승철은 7월 1~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무궁화 삼천리-모두 모여랏!`이란 타이틀로 총 2만석 규모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이승철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겠다는 의미에서 펼치는 투어 `무궁화 삼천리`의 일환이다.

서울에 앞서 이달 21일 대전 무역전시관·28일 진주 실내체육관, 6월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18일 원주 따뚜공연장·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등지를 도는 일정이다.

이승철은 이 무대에서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손잡고 최근 발표한 신곡 `일기장`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발표한 명곡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그는 국내 투어에 앞서 중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뉴질랜드를 거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해 전 좌석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공연주관사는 “이승철 씨는 강산이 세 번 바뀔 동안 변하지 않는 목소리로 노래해 보컬의 신이란 수식어가 붙었다”며 “관객에게는 라이브 CD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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