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뒤이어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시청률 1위는 13.1%를 기록한 `가요무대`로 나타났다.
방송 3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월화극 3편은 모두 답보 상태 속 `가요무대`에 무릎을 꿇었다.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12.7%로 드라마 중에서는 1위를 했다. 박신양의원맨쇼가 감탄스럽긴 하지만 스토리는 캐릭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경쟁 드라마들은 여유있게 제쳤으나 `가요무대`에는 0.4%포인트 뒤지고 말았다.
MBC TV `몬스터`와 SBS TV `대박`이 0.1%포인트 차이로 2위와 3위를 했다. `몬스터`가 8.1%, `대박`이 8.0%.
1~2회에서는 호기로운 전개로 시선을 붙잡는 데 성공해 월화극 1위로 출발했던 `대박`은 갈팡질팡하는 연출과 산만한 편집 등으로 9회 만에 월화극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