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 육성과 학생 농구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농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남녀 중·고등부로 나눠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른다.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를 모두 휩쓸며 여고부 최강의 자리에 오른 신흥 명문 성남 분당경영고가 참가한다.
지난 협회장기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 경복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일상고를 비롯한 남고 26개팀, 남중 24개팀, 여고 9개팀, 여중 15개팀 등 74개의 전국 최강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열린 연맹회장기 중고농구대회 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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